태극권의 두번째 자세에 대한 나의 고찰
송이 되면 침은 됩니다. 침이란 내려 앉는것 입니다. 축 쳐져 내려 앉게되면 다음 동작이 어려워 지죠 그렇기 때문에 가볍게 이완을 하게 되면 몸이 내려가게 되지요. 어깨와 팔꿈치를 내리라고 하는데 태극권만이 아니라 어떤 운동도 다 마찬가지죠. 어깨를 올리면 바로 상대에 당하게 되어 있을뿐 아니라 팔의 경우 쉬 불러질수 있습니다.
어깨를 내리는 것
바로 송과 침의 한 방법 입니다. 펀치를 칠때도 다리에서 특히 고관절이 바깥으로 외회전하며 몸통으로 밀려 올라갈때 허리는 틀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다리의 힘받쳐 주지도 않았는데 허리만 먼저 튼다든지 하면 다리의 힘을 사용할수 없게 됩니다. 말로만 미려 중정이니 원당이니 하는것 보다실제적으로 자신의 몸을 살펴 보는것이 더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국사람들은 특히 북경 사람들은 미사 어구와 고강한 표현 쓰는것을 즐겨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 그대로 해석 하기 보다는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이 이제는 필요한때라 생각이 듭니다. 미려 중정에 대해서 잠시... 미려가 제일 중요하느니 하는데 인체에서 중요하지 않은 부위가 어디 있겠습니까?
미려는 회음에서
천골 부위 있는데로 알고 있습니다.단전을 감싸라고 하는데 단전을 감싸는것 으로 볼수도 있고 자세히 살펴 보면 허리를 살리라는 이야기 입니다. 허리가 딱딱해지고 힘이 들어 가면 뒤로 넘어지기 쉽고 허리의 회전력이
매우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허리에 힘을 빼고 편안하게 서라는 것이지요. 더 중요한것은 몸을 움직일때 다리에서 몸으로 전달되는 통로로 일기아성 단숨에 움직이라는것 입니다. 단숨에 움직이라면 빨리가 아니라 다리가 움직여 지면 몸에서도 다른 근육을 사용하지 않고 다리의 움직임에 맞추어 편안하게 움직여 주면 됩니다. 그리고 머리에서 회음부위가 일직선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절대 다른 근육이나 다른 움찔 하는 동작도 하여서는 안됩니다. 항상 온몸이 일치해야 합니다. 여러 형을 알기 보다는 한동작 한동작을 세밀하게 연습하시는것이 보다 효과적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팔이 올라갈때 다리와 몸통에서 힘을 실어 주어야 합니다. 힘이라 하니까 근육의 힘이 아니라 의식과탄성에 의한 힘이라 보시면 됩니다.
다리에서 허리로
그리고 척추에서 세밀한 움직임이 나와야 합니다. 척추가 따로 움직인다고나 할까요.아주 세밀게 움직이는 연습을 하다 보면 자연 의념과 의식이 강해지고 몸과 마음이 일치되는것을 알게 됩니다. 다리는 미려에서 주관하고 손은 협척(흉추 3- 7정도)에서 주관한다고 하는데 바로 이얘기인것 같습니다. 상대의 힘이 나에게 오게 되면 회전하여 흘리거나 맞닿을 경우 척추의 힘으로 흘리는 것 입니다.